Hanos' Diary #913
20070318, 주일, 슬슬
20070318, 주일, 슬슬
최근, 지인들로부터 생활가전 괜찮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아마도 며칠 전 이건희 회장의
'생활가전, 한국에서 할 사업 아니다.' 라는 발언 때문인 듯 하다.
이 이야기는
'물류비가 높은 생활가전의 특성상, 수출을 위해 생산거점을 해외로 옮기겠다' 는 의미이고
예전부터 거론되어 왔었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최근 가전사업의 적자와 연초 조직개편 이야기를 적절히 버무려
마치 '생활가전 사업을 접는다'는 것 처럼 자극적인 기사를 써낸 것 같다.
생활가전사업은, 핸드폰, 반도체와 같은 대박의 가능성은 적지만
워낙 시장이 안정적이고, 고객의 의식주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그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수십년 후, 핸드폰과 반도체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짐작하기도 어렵지만
그 때도 여름에 수박을 넣어둘 커다란 냉장고는 필요하다는 거.)
어떤제품이든 '디자인'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매력적이고
생활가전에 대한 애착도 커져만 간다.
신개념 가전으로 대박 한 번 나면 더 바랄게 없을 듯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우젠 딱지 붙은 냉장고나 파브 딱지 붙은 티비가 집안 한 구석을 몇년동안 자리 잡는게 진짜 뭔가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기도-
오옹 그래서 '브랜드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듯.
그나저나 모두들 정말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 것인지, 사업부들을 비교해보기 위한 가쉽거리인지도 궁금하네.
즐겁게 일하시니 그게 최고 복인것 같소.
대박은 금방 따라올듯!!
'가쉽거리'라는 건 별 영양가도 없는데,
왜 항상 관심이 가는 걸까. ㅎ
저..정말 괜찮을까 -┏
어 왠일이야 이 늦은 시간에
음음 그랬구나 무서운 꿈을 꾸었구나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마 걱정마 걱정마
진심으로 내가 널 지켜줄게 -_-
(난강형님의 노래가사로 답글을 대신)
무선통신같은 대박분야가 아니어서 오히려 괜찮고 다행이라고 봐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너스 나올 땐 좀 아쉽긴 하지만-_-;;)
그리고 계속 흥미를 가지고 디자인할 수 만 있으면
대박분야래도 좋고, 아니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