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 이후 나의 최대 관심사이자 앞으로 몇 년간 나의 업무가 될,
그러나 고민할 수 록 복잡해져만 가는 정체성. identity 란 것에 대해
몇 개월째 궁금해만 하다가 이제 슬슬 관련 책자를 구해 읽어보고 있다.

일단 정체성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비현실적이고 철학적인 문제라는 것을,
그리고 왜 고민하면 할수록 알 수 없었던 것인지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짐작이라도 하게 된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인상깊었던 몇 대목들..




무엇보다도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을 중시하여
서편제보다 흥행에서 앞선 쉬리가 더 '한국적'이라고 결론내린 지은이의 말에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쉬리를 앞서는 서편제 같은 영화가 나오길 바래왔고
그런 의미에서 '왕의 남자'의 흥행성공은 완전 바람직하다.



p.s.
이 책을 읽고 소설로 읽는 철학. 같은 책들을 좀 샀다.
느낀점은.. 철학은 대책없이 졸리는 것이라고나 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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