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사랑

from diary 2006/03/18 23:35


Hanos' Diary #858
20060318, 토요일, 맑음


사람에게 '사랑'이라는 가치는 독보적이라 할 만큼 크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이외의 사랑은
불완전한 사람의 감정에 근거하므로 역시나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혼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았기 때문에' 자녀를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미디어와 지식인이 쿨하게 외치는
사랑 지상주의는 완전히 곤란하다.


내가 추구하고 기대해야 할 진정한 가치는
아름다운 양들이 뛰노는 브록백이 아니라
말안듣는 내 아기의 오물기저귀를 세탁하는 화장실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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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 2006/03/21 11: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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