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의 첫날. 태어나 처음으로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다.
뭘 어떻게 놀아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아예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다가
다 놀고 나오면서 기념으로 몇 장 찍었다.
8월 31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이용객에게 당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 번 들어오면 지쳐 쓰러질 때 까지 놀게해주겠다는 컨셉인 듯.
(밤 10시 넘어 나오면서 보니 애들은 다 업혀서 집에 돌아가더라.)
에버랜드에 놀러가면 항상 아쉬웠던 점이,
훌륭한 시설물과 서비스에 비해 공원의 캐릭터가 참 빈약하다는 거.
디즈니랜드엔 미키마우스가 있고, 하다못해 롯데월드에도 로티, 로미가 있는데,
에버랜드의 라시언은 너무 인지도가 떨어진다.
동물 캐릭터들은 이미 다른 놀이공원들이 다 선점했으니
좀 차별화된 컨셉으로 우주인이나 외계인 캐릭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한다.
이름 없고 인기 없는 캐릭터 라시언이지만,
그는 로티 로미 따위보다 훨씬 돈이 많다는 걸 느낀 야간 공연이었다.
쇼가 진행되면서 큰 스케일과 효과에 와~ 와~ 하는 놀라움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동영상도 좀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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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횽아의 수영복샷을 보고싶었는데 (아잉ㅋ)
난 히로군의 얼굴이 온전히 나온 샷을 좀 보고 싶구료
황금 원숭이 본 기억이 참 강하게 남아요. 어릴 적에 손오공 보면서 왜 원숭이를 저렇게 오바스럽게 파란얼굴로 표현했나 했는데 진짜였어!! 원숭이 또 보러 가고 싶어요
생긴 것도 생긴 거지만, 왠지 성격도 남달라 보이더라고요.
에버랜드 자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