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028
20090108, 목요일, 겨울이 짧다



지난 2008년 9월,
인터넷 닉네임 hanos를 사용하는 본인은
매일 100여명 정도의 누리꾼들과 검색로봇이 방문하는 블로그에
각종 이미지와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박주영이 다음 경기부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고 올해 최고의 활약을 할 것이다' 라는 글을 올렸다






2009년 1월 현재,
본인은 지금 허위사실유포로 누리꾼들을 유린한 죄로 남산지하에 끌려갈까봐
극도의 공포에 떨고 있다. (아씨 박주영 정말 잘 할 줄 알았는데 통산 2골이 뭐니-_-)

게다가 블로그 검색창에 '2MB/대통령/쇠고기'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북한의 사주로 시작된 촛불집회에 수차례 참가하여,
대한민국 정부 전복을 꿈꿨던 비밀마저 드러날 위기다.
제 3국으로의 망명을 준비해야 하는 때인가. 2010년 월드컵은 보고 떠나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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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범죄용의자'로 체포된 '미네르바'가 정말 미네르바 맞다면,
아직 젊은데다 초대졸 학력의 백수이며 현장경험이 전무한 그는
한국이 낳은 진정한 국제경제분야의 천재임에 틀림없다.
삼성/LG경제연구소, 각종 금융회사, 국가재정기획부에선 앞다투어 그를 최고 대우로 스카우트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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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불도저와 깡패들에 의해 산산조각나고 있다.
난 이제 이 나라를 위해 애쓰느니,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 살겠다.
하지만 나는 정말 빨갱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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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즁뷁 2009/01/13 21: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형님 우리같이 이민을..ㅋㅋㅋㅋ

    • hanos 2009/01/15 12:25  address  modify / delete

      요즘 하루에 3번 이상 이민을 생각한다오 ㄷㄷㄷ
      호주에서 디자인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 좀 알아봐주시오.

  2. 이지은 2009/01/31 23: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우리남편께서도 정치적 망명을 꿈꾸고 계시지.

    • hanos 2009/02/04 17:25  address  modify / delete

      이러다 다들 노후에 외국에서 만날지도.

      그나저나 지은이는 정말 오랜만이네.
      순산소식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미니홈피 가보니 백일사진이 올라와있구료!!
      축하축하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