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027
20090107, 수요일, 계속비슷한 날씨
'지금 이대로, 이렇게만 계속 살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라고 매일같이 생각하며, 감사하는 나날을 지내고 있다.
내 소유의 집도 없고, 차도 없고, 흔한 주식/펀드하나 없지만
따듯한 방에서, 끼니 걱정 안 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 수 있으니
정말 뭘 더 바라겠는가.
다만 이러한 개인적인 평온한 나날에 감사하되,
현실에 안주하고, 세상을 향한 비전을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뜩이나 나라도 이렇게 어수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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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우리의 앞날이 순탄한 길인지/고난의 길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길이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인지/아닌지가 중요한 것임을 마음 속 깊이 공감하였다.
앞으로 서울에 있을지, 평양에 있을지, 남아공에 갈 지 앞 날을 알 수 없지만
그 분의 길이라면 어떤길이라도 기쁘게 따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영육을 강건하게 유지하는데 힘쓰며, 하루하루를 더욱 충실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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