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023
20081216, 화요일, 푸근한날씨
오늘 천재소년 송유근 군의 대학원 진학뉴스를 보다가
문득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최고의 두뇌(IQ 210) 김웅용씨가 생각나 검색해 봤더니
마침 한국 영재교육 문제에 대한 그의 최근 인터뷰가 있었다.
요지는, 초등학생이 중고등과정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것이 영재교육인 건 맞는데,
중고등학교 과정을 '미리'가르쳐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은 영재교육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영재는 제대로 인프라를 갖추고 어느 한 분야를 집중하여 연구하게 해야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전과목' 영재교육을 그것도 '학원'에서 하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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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느 한 분야에 있어서만은 모두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즉 모두가 영재로 어린시절을 보내고, 성취감 높은 장년시절을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
왜 꼭 미적분을 풀고, 물리학에 관심을 가져야 영재취급을 하는가.
수학/과학의 천재는 되기도 어렵지만, 별로 부럽지도 않다.
(세계 최고수준의 수학 천재는 첩보기관에서 암호해독하고
과학 천재는 지하벙커에서 신무기를 개발한다고 한다.)
언제 태어날 지 모르지만,
나의 아이는 되도록 몸을 많이 쓰는 천재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무를 깎든 어떻게든 뭔가를 잘 만들어 내거나,
공을 아주 잘 차는 활발한 아이이길.
*추가 (2008.12.18)
김규항 선생님의 블로그에 갔더니
교육 문제에 대한 정말 바람직한 글이 올라와 있었다. 필독추천.
http://www.gyuhang.net/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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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소리내며 많이 웃고, 흥얼흥을 늘 노래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 행복해 할 줄 알고. 산 다람쥐처럼 산도 잘 탔으면 좋겠다. 헤헤헤
정말 그렇게 되도록 기도로 준비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