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가치관

from diary 2008/12/04 20:57


Hanos' Diary #1021
20081204, 목요일, 추워졌다!


조중동 스타일로 제목을 달자면 - 대략 서민 목 조르는 MB




빤히 부패한 것을 알면서도 그를 당선시킨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1년만에 속성으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투표한 사람, 투표 안 한 사람 모두 잘못했다.)

나 역시도
'맘엔 안 들지만 그래도 뭐 일은 잘 하겠지'
'대통령 한 명 잘 못 뽑았다고 설마 수천만명에게 얼마나 큰 영향이 생기겠어?'
따위의 정신나간 생각을 했었다.

요즘 MB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운다.
본의아니게 근검절약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그 무엇보다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했다.
다시는 위와 같은 속편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고,
주위 사람들이 뻔히 잘못된 선택을 내리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무능함보다 부패한 정부를 택한 사람들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얻게 될 것이다.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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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쓰라빙 2008/12/09 16: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게쉬탈트의 인지이론에 등장하는 오리-토끼그림 같군요. 누군가는 저 모습을 '사랑'으로 보겠져...ㅡㅡ;;

    • hanos 2008/12/10 17:14  address  modify / delete

      MB지지율 올라간다는 뉴스.
      정말 미스테리 극장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국민을 우롱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인 걸까.

  2. 히로 2008/12/10 2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MB 덕분에-

    정치에 관심갖게 해주셔서 감사.
    가치관의 중요성을 깨닫게해주셔서 감사.
    중앙일보끊고 경향신문 구독하게 해주셔서 감사.

    • hanos 2008/12/12 23:10  address  modify / delete

      지난 행복했던 몇년 동안 국민들이 혹시 나태해졌을까봐
      MB님께서 친히 환난을 내리고 계신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나.

  3. sebi 2009/03/19 1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친구녀석한테.. 대선 전에.. "그래도 도덕성은 지도자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해."
    라고 한 적이 있었지.
    얼마 전 그 친구를 만났는데.. "그 때 네가 그 말 했던게 계속 생각나더라."
    앞으로 남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4년을 지내면서 지도자를 보는 국민들의 안목만이라도 성장한다면.. MB 5년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할거야.

    • hanos 2009/03/23 12:22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훌륭한 도덕성을 지닌 지도자가 나타나야 할텐데요...
      당장 대통령을 바꿀 수 있다 해도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는 현실 또한 답답합니다.
      앞으로 4년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막막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