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드에 묵혀왔던 사진들을 이제 공격적으로 블로그에 업로드할 생각이다.
사진을 찍고 후보정하는 작업은 참 즐겁지만
후보정할 사진이 수백, 수천 장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살짝 과장해서 한 10단계에 걸쳐 보정하던 걸,
이젠 그냥 일괄 리사이즈하고 대충 필터 효과 줘서 업로드하기로 했다.
내가 사진작가가 될 것도 아니고.
재밌는 이미지 많이 올려두고, 같이 보고, 자주 보고 싶다.

그럼 첫 번째 사진 포스팅은
2006년 일본 갔을 때 본 것과 느낀 것들.






출발의 설레임.

좀 더 두근거리는 느낌으로 디스플레이를 디자인해 주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봤는데,
비행기 탄다고 다 나처럼 설레는 건 아닐 테니
그냥 정보전달에 충실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최선일 듯.



환전완료. 이 때만 해도 엔화가 정말 저렴했다.





놀러간다고 흥분한 요원들. (왠지 친하게 지내면 안될 것 같...)




비행기 인테리어



디자인 영역 중에 가장 제약많고 까다로운 부문일 것 같다.





도착 후 내리는 프로세스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언능 내리고 싶어!




나리타 공항을 방문한 한국 친구.




우리나라보다 한글을 더 예쁘게 적용한 것 같다.





전철 기다리는 윤요원. 디테일이 느껴지는 빨간 의자.




개찰구. (노란 테두리 안을 보면 기계가 씩- 웃고 있는 듯)






이런 저런 전철표들. 의외로 사용하기 복잡하다.





전철 내부. LCD Display 적용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우리나라 2호선이랑 비슷하다.



몇 번 객차 옆에 나가는 계단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어느 나라든, 공공 디자인은 쫌 구린 듯.



이케부쿠로 역. 여행기간 중 우리의 근거지였다.





간지나는 요섭형님의 사진 (무단사용)






건물들 풍경이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컨셉이 있고, 디테일이 다 다르더라.




오다이바에 있는 토요타 전시장


예상보다 더 크고, 안에 도로도 있어서 컨셉카, 최신차량을 운전해 볼 수도 있다.






요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컴팩트한 스포츠카. (내가 타니 차가 작아보이더라.-_-)






토요타 Univasal Design showcase.


이 곳 방문기는 예전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TOYOTA Universal Design Showcase ↗






토요타 전시장 옆에 있는 Venus Fort (유럽컨셉의 코엑스라고나 할까)





유럽의 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실내.








매달려 있어서 더 맘에 들었던 엘리베이터 이모티콘






2006년만 해도 정말정말 예뻐보였는데, 지금 보니 좀 약하다.






클래식카 전시장이 있었다. 일본사람들 독하게 수집, 정리하는 능력은 정말 알아줘야 함.





 

일부러 오래된 느낌으로 연출한 인테리어. (이것도 막상 구현하려면 정말 어려운 작업일 듯)







클래식의 매력




 

거울만 보이면 셀카를 찍는 본인.







어딜가나 가장 관심이 가는 표지판 디자인







오다이바 명물 레인보우브릿지 (춤추는 대수사선에도 자주 나온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이탈리안 부페 Sunset Beach Brewing Company
관련 포스팅은 이곳↗





홍보 전단이겠지?







닫아놔도 예쁜 셔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철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픽토그램들. UD컨셉의 Multiple Purpose Toilet.







LED를 이용한 대형 Display. 컨텐츠에 따라 아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한글 자주 보이네. (역시 적절히 잘 사용함)








일본 사물에서 느껴지는 요소 중 하나는 '딴딴함' 이었다.









분리수거용 휴지통 들












왠지 일본스러운 야경



일본의 거리를 봤을 때, 한국이랑 크게 다른 요소는 없었는데도
왠지 다르게 보이는 것이 어쨌든 더 깔끔해 보였다.
보도블럭 하나를 놓아도 명예를 걸고 반듯하게 놓는 장인정신과
섬이라 비바람이 많고, 중국에서 먼지가 별로 안 날아오는 환경적 요인 덕분일 듯.

여행 1일 차 보고 느낀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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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30 2008/10/26 19: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대로 보면 비행기에 더 머무르고 싶을 정도의 '뭔가' 가 없기 때문 아닐까. 극장에선 엔딩 크레딧을 보며 나가라고 할때까지 삐대는데 말야.

    • hanos 2008/10/27 08:15  address  modify / delete

      동감. 사실 비행기에서 빨리 나간다고 공항 밖으로 빨리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비행하는 동안 넘 지치고 지루해서, 착륙하면 꾸역꾸역 줄 서서라도 어서 내리고 싶을 뿐인 것 같오. 착륙 후 내리는 과정만 잘 개선해도 항공사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듯.

  2. 2030 2008/10/26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들을 오랜만에 보니 나까지 덩달아 신나네 그려.

    • hanos 2008/10/27 08:08  address  modify / delete

      언제쯤에나 다시 같이 여행 갈 수 있으려나
      지구 종말 전에 최대한 자주 놀러다니도록 하세 ㅎㅎ

  3. 히로 2008/10/27 0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재우형 못알아보겠;;

    • hanos 2008/10/27 08:14  address  modify / delete

      이거 영 포스팅 의도에 맞지 않는 댓글인걸.
      (ip차단리스트 등재)

  4. sebi 2008/10/29 14: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번에 장모님모시고 오사카 다녀왔는데 도쿄랑은 또 다른 느낌.. 2년전 그대들이랑 함께 했던 여행도 그립더이다... ^^

    • hanos 2008/10/31 17:42  address  modify / delete

      요섭 형님과 함께했던 여행, 정말 그리운 기억이예요.
      오사카 여행도 부럽네요.
      조만간 돈모아 일본 온천에 가볼까 했는데
      환율때문에 깨끗하게 포기했삼-_-;;